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가슴은 자신감의 원천이다. 그러나 가슴에 볼륨이 없거나 처짐이 있고 탄력이 없다면 자신감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슴성형을 희망하는 이들도 많지만, 수술 후 발생할지 모를 문제에 두려움을 느껴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가슴성형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와 진실을 바탕으로 궁금증을 해결해보자.

먼저 많은 사람들이 가슴 보형물이 터지면 즉시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가슴 보형물이 터졌을 때 즉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보형물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주로 2년마다 MRI를 통해 진행되며, 보형물의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가슴 보형물은 10년마다 교체해야 한다는 오해를 갖고 있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가슴 보형물은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미용 목적의 재료로써,

10년이 지나도 문제가 없다면 굳이 교체할 필요가 없다. 대신, 보형물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성형을 하면 누웠을 때 자연스럽지 않게 보일까봐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가슴 조직의 양에 따라 다르다.

보형물 위에 가슴조직이 적으면 누웠을 때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양의 가슴조직이 있는 경우에는 보형물의 위치가 더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 

가슴 보형물이 유방암 검사를 방해한다는 고정관념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초음파 검진을 통해 보형물의 상태와 함께 유방암을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가슴성형 수술이 유두의 모양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가슴 보형물을 넣게 되면 볼륨이 없었던 가슴이 풍성해지면서 유두의 위치가 소폭 상승하게 된다.

이는 가슴의 전체적인 모양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긍정적인 변화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행 중에 가슴 보형물이 터질 가능성에 대한 오해도 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가슴성형을 한 사람들은 비행기를 걱정 없이 탈 수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이세환 원장은 “가슴성형에 대한 걱정과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강조하며,

“수술은 반드시 숙련된 전문 의료진에게 진행해야 하고, 병원 선택에 있어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CCTV 참관 시스템으로 안심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